일본 정부가 독도, 센카쿠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 타국과 영유권을 다투는 지역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정보 제공 활동을 강화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이와 관련된 경비로 약 3억 엔(약 27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12월에 개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영토·주권 문제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한다"라고 명시한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외국 전문가에게 일본의 견해를 담은 메일을 정기적으로 보내 독도 등이 자국 영토라는 주장을 알리는 계획이며, 국내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도쿄 지요다구 가스미가세키에 있는 '영토·주권전시관'을 보수할 예정입니다. 이 전시관은 독도, 센카쿠 열도, ..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미국 매체 포브스(Forbes)의 '2023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해외 유수 언론 매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포브스와 메트로 스타일 등이 그 관심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포브스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포함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기대작 10편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이 영화를 소개하며 "이 작품의 핵심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상황을 넘어 사회, 신뢰,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해 다룬다는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관객들의 신념, 편견, 그리고 인류 문명의 구조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관객들에게 큰 호기심을 자아내는 작품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메트로 스타일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겉은 눈을..

한국 남자 탁구 복식 2개 조가 아시아선수권 준결승에서 중국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한국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7개 종목 전체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남자 복식 세계 1위인 장우진-임종훈 조는 중국의 마룽-왕추친 조에 1-3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을 놓쳤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동메달 2개에 그쳤으며, 한국 남자 탁구 복식은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92년 이후 처음입니다. 반면 중국은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 확정, 남자 단식에서도 유력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은 모든 종목에서 석권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아시아선수권에서 아직 결승을 앞둔 종목 중 하나가 여자 복식인데, 한국의 신유빈-전지희 조가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 대회..

9일 오전 8시 55분에 OCI 군산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고는 질산 폐혼합유 10루베(Roubaix) 짜리 이동탱크 저장소로 옮기는 과정에서 누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국은 현재 중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OCI 군산공장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다행히 오염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장 주변에서 측정된 질산 오염도는 0.1ppm으로, 이는 위험 최고농도인 2ppm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입니다. 누출 사고는 오전 8시 55분에 발생했으며, 화학물질이 섞인 액체를 탱크로리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탱크로리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결함이 발생하면서 약 3t 정도의 화합물이 하수처리시설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