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나훈아 가요제 특집으로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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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82회는 '나훈아 가요제'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최우진, 박지현, 나상도, 고정우, 홍잠언, 황민호가 출연하여 나훈아의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7.4%까지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홍지윤과 박지현의 '데스매치' 대결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지윤은 '사모'를 부르며 노래에 몰입했지만, 91점을 받아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에 박지현은 "대결 상대분이 이렇게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이 처음이다. 91점보다는 높게 나올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현은 '청춘을 돌려다오'로 맞섰고 98점을 받아 홍지윤을 이기며 연패의 영광은 홍지윤에게로 돌아갔다.

황민호는 '리틀 나훈아'의 모습을 선보이며 감성과 쇼맨십을 함께 버무려냈다. 그리고 최우진은 나훈아를 따라한 완벽한 무대로 100점을 받았다.

이날 '데스매치'는 '붐 팀'이 3대 4로 밀려났지만, 행운권을 활용하여 역전승을 차지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眞'은 김의영이었다. 이로써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계속해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