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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투수 태너 털리
NC 다이노스의 투수 태너 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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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미국인 투수 태너 털리(Tanner Paul Tully, 29)를 영입하고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습니다. 태너는 188cm, 92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좌완 투수로, 144~148km의 빠른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의 변화구를 사용합니다.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 투수로 뛰어 스태미나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태너는 2016년에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최근 뉴욕 양키즈 산하 트리플 A 소속으로 19경기를 뛰었습니다. 이로 인해 NC는 외국인 투수로 태너를 영입하고, 테일러 와이드너를 웨이버 공시하여 교체했습니다.

임선남 NC 단장은 태너가 선발로 뛰어왔던 경험을 높게 평가하며, 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태너 역시 NC에 입단하여 멋진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팀의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태너는 비자 발급 등의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