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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선수 임성재
골프 선수 임성재 / 출처: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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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골프 선수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출전을 노리며 14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을 32위에서 28위로 올려 투어 챔피언십 출전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4년 연속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지난해 투어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이번 1차전에서는 선두 루카스 글로버에 5타 차로 공동 6위로 마무리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덱스컵 랭킹 상승으로 다음 대회 출전 가능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김시우는 대회에서 2타를 줄여 공동 16위에 오르며 페덱스컵 랭킹을 18위에서 17위로 올렸고, 김주형은 7언더파 273타로 공동 24위를 기록하며 투어챔피언십 참여에는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공동 37위에 그친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이 약간 하락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43세의 경험이 풍부한 노장 글로버가 연장전에서 패트릭 캔틀레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5년 연속으로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출전에 한 발짝 더 다가간 상황이다. 그의 열정적인 경기와 기대감이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