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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주요 선수인 이강인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차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협의를 통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PSG와 아시안게임 대표팀 사이의 협상은 병역 문제와 관련된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15일, 대한축구협회는 "PSG 구단과 협의 결과, 이강인이 현지시간 19일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도르트문트(독일)와의 홈경기를 마치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14일 밤 최종 합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강인은 이미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최근에는 회복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PSG와 축구협회 간의 협상은 아시안게임이 병역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대회임을 감안하여 이루어졌으며, PSG와 협회 간의 합의는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휴스턴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는 소속 팀의 동의 없이 출전할 수 없지만, PSG와 축구협회는 협조를 통해 이강인의 합류 시점을 조율했습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0분에 쿠웨이트와의 1차전을 치를 예정이며, 이강인은 프랑스에서 출국한 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PSG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오전 4시에 니스와의 리그 1 홈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강인은 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3연패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