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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룹 에스파(aespa)가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K팝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유명한 야외 음악 축제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 아츠 페스티벌(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에 참가했습니다. 에스파는 8월 11일(미국 현지시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골든 게이트 파크에서 이루어진 이 페스티벌에 참석하여 미니 콘서트를 선보였으며, 다이내믹한 세트리스트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이 페스티벌은 매년 2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미국의 대표적인 야외 음악 행사로, 에스파는 K팝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파 외에도 Kendrick Lamar(켄드릭 라마), ODESZA(오데자), Lana Del Rey(라나 델 레이)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에스파는 이날 신곡 '스파이시(Spicy)'를 비롯하여 '솔티 & 스위트(Salty & Sweet)', '서스티(Thirsty)',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 등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블랙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걸스(Girls)' 등의 히트곡으로 관객들의 열정적인 떼창과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에스파는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와 '홀드 온 타이트(Hold On Tight)' 등의 영어 가창곡도 라이브 밴드와 함께 선보였으며, 총 10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관중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에스파는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8월 13일부터 LA를 시작으로 미국과 남미, 유럽 지역에서 총 14개 도시에서 무대를 펼치며 글로벌한 활약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18일에는 영어 싱글 'Better Things'를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