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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미국의 장베이웬을 2-0(21-19 21-13)으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이전에도 올해 초부터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안세영은 세계선수권에서도 시즌 8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 중 최초로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하는 안세영은 8강에서 일본 선수 오쿠하라 노조미와 대결할 예정이다.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공희용(전북은행) 조도 8강에 진출했다. 그들은 홍콩의 영앤가팅-영푸이람 조를 2-0(21-19 21-11)으로 이기고 8강 티켓을 따냈다. 지난해 준우승에 그쳤던 김소영-공희용 조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혼합 복식에서는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와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모두 8강에 올랐다. 남자 복식에서도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 조가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여자 복식에서는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 새마을금고) 조가 16강에서 아프리야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 조에게 패배하여 탈락하였다.
앞으로 대회에서 꾸준한 경기를 펼치며 선수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