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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2호기 운영허가를 의결했습니다. 신한울 2호기는 한국수력원자력(주)에 의해 경북 울진군 북면에 건설되었으며, 오랜 심사 과정을 거친 끝에 운영허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신한울 2호기는 내년 상반기부터 상업운전에 착수하게 됩니다.
신한울 2호기는 가압경수로형 원전으로 1,400 MWe 용량을 가지며, 한국수력원자력(주)은 2011년 12월 건설허가를 받고 건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원안위는 2012년부터 구조물 사용 전 검사를 시작하여 2023년 6월까지 본격적인 심사와 검사를 완료했습니다. 이후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사전검토를 거쳐 2023년 7월에 운영허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한수원은 신한울 2호기에 연료를 장전하고 6개월 이상에 걸친 시운전 시험을 진행한 후, 사용 전 검사를 받아 사업 개시 신고 수리를 거치면 내년 4월부터 상업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개발은 한국 정부의 원전 정책에 큰 의미를 가지며, 향후 국내 원전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현재 가동 중인 신한울 1호기와 함께 국내 전력 공급의 일부를 책임지게 되며, 신한울 2호기의 성공적인 가동은 한국의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사용 후 핵연료 영구 저장시설을 짓기 위한 법안은 국회에서 반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원전 운영과 관련된 고민을 야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