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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자축구팀을 이끈 호르헤 빌다 감독이 경질되었습니다. 그의 빈자리는 휘하에 있던 코치가 맡게 되었습니다. 빌다 감독은 지난 월드컵에서 스페인 여자축구팀을 우승으로 이끈 성과를 거두었으나, 논란이 일자 빌다 감독의 사임이 결정되었습니다. 그의 논란은 월드컵 시상식에서 스페인 대표팀 미드필더에게 키스를 한 행동과 관련이 있으며, 빌다 감독은 루비알레스 스페인축구협회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여자 대표팀 선수들의 항의와 국제축구연맹(FIFA)의 조치로 인해 빌다 감독과 루비알레스 회장은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스페인 여자축구팀은 새로운 감독 몬세라토 토메 코치 아래에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루비알레스 회장의 사임을 주장하며 사퇴 뜻을 밝힌 여자 대표팀 코칭스태프 중 한 명인 토메 코치가 빌다 감독을 대신할 예정이며, 그의 감독 데뷔전은 네이션스리그 경기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스페인축구협회는 루비알레스 회장의 행동을 비판하고 사과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이 사건은 스페인 여자축구팀과 스페인 축구협회 간의 갈등으로 번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