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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연맹)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주포인 티아고가 8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8월 '이달의 골'은 K리그 1 25~28라운드 4경기를 대상으로 했으며, 티아고와 윌리안(FC서울)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티아고는 27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에서 후반 38분에 오른발 아웃프런트 감아 차기 슛으로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윌리안은 28라운드 울산현대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단독 드리블 이후 슈팅을 시도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팬 투표에는 모두 7726명이 참가했고, 티아고는 5423표(53.07%)로 윌리안의 4795표(46.93%)를 누르며 '8월 이달의 골' 수상을 차지했습니다.
시상식은 23일 대전과 수원삼성의 경기가 열리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며, 티아고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받게 될 것입니다.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동원 F&B의 후원을 받으며,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팬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