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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U-16 대표팀이 AFC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을 위해 파주에서 최종 소집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이 대표팀은 김은정 감독의 지도 아래,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이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부리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3일 동안 파주 NFC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최근에 문경에서 열린 소집훈련에 참가한 선수 중 23명이 합류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최종 예선 참가 멤버로 뽑힌 2009년생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를 비롯해 2007년생 선수들이 대표팀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감독은 최종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에서 상대팀의 밀집 수비를 극복하기 위해 빠른 볼 터치와 연계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훈련 중에는 충의중학교 남자축구부와의 연습경기도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에는 13일에 태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김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회에서 상대팀의 밀집 수비를 극복하는 전략과 실전 감각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멤버 구성에 대해서는 경험을 쌓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조립되었다고 설명하였으며, 최연소로 선발된 한국희에 대해서는 그녀가 경기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여자 U-16 대표팀은 대회에서 태국, 이란, 인도와 함께 A조에 속하며, 19일에는 인도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 대회에서 각 조 1,2위(4팀)와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그리고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내년 4월에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될 것입니다.